공인노무사 1차 사회보험법 공부방법론 - 이주현 노무사

안녕하세요.

오늘은 합격의법학원에서 공인노무사 사회보험법을 담당하고 있는 이주현 노무사님의 사회보험법 공부방법론에 대해서 말해 보겠습니다.

공인노무사 1차 사회보험법 공부방법론

공인노무사 시험의 1차 과목인 사회보험법은 전체적인 난이도가 높은 편은 아니며, 2차 과목이 아니기 때문에 수험공부에 있어서 큰 비중을 차지하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같은 주제에 대하여 각기 다른 법이 규율하고 있어 단순 암기가 쉽지 않고 휘발성이 강하며 암기량도 많은 편이어서 마지막까지 부담스러운 과목입니다.

실제로도 전체적인 평균이 60점을 넘고도 사회보험법을 시험 막판에 잠깐 준비한 탓에 사회보험법 과락으로 떨어지는 수험생이 많습니다.

따라서 사회보험법은 전략적으로 준비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첫째, 공부에 있어 강약을 두어야 합니다.

사회보험법은 사회보장기본법, 산업재해보상보험법, 고용보험법, 산재고용징수법, 국민연금법, 건강보험법으로 구성되어 있고, 출제경향을 살펴보면 분량은 각 4대보험이 비슷하지만, 산재, 고용관련 법령에서 16~19문제, 사회보장기본법에서 4~5문제, 연금과 건강법에서 각각 2문제씩 출제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산재, 고용관련법령을 중심으로 공부하고, 연금과 건강법은 가볍게 공부하는 등 강약을 조절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사회보장기본법은 분량이 가장 적은데 출제빈도가 매우 높으므로 꼼꼼히 봐두면 점수 확보에 유리합니다.

특히, 산재법의 경우에는 판례출제가능성이 있고, 지엽적인 부분의 출제가능성도 높은 부분이므로 꼼꼼히 살펴보아야 합니다.

둘째, 출제확률이 높은 부분 중심으로, 전략적인 점수획득을 목표로 공부하여야 합니다.

100점을 목표로 하기보다는 출제확률이 높은 부분을 중심으로 공부하여 7~80점정도를 목표로 하는 방향으로 계획을 잡아야 합니다. 가령 건강보험법과 국민연금법의 시행규칙은 꼭 나올만한 부분이 아니라면 일단 버리는 것이 시간을 아낄 수 있습니다.

셋째, 이해를 더하고 비교를 더해 암기시간을 줄여야 합니다.

사회보험법은 같은 주제에 대하여 각기 다른 법령이 규율하고 있기 때문에 암기했더라도 잊어버리기가 쉽고 암기할 분량도 많으므로, 일정부분은 이해를 통해 숙지하고, 일정부분은 비교표를 작성하여 외우는 것이 시간 면에서 효율적입니다.

특히, 같은 주제를 4대보험이 비슷하게 또는 다른게 정하고 있을 때에는 각 보험별로 비교하여 꼼꼼하게 숙지하여야 합니다.

넷째, 기출을 풀어보아야 합니다.

기출을 풀면 출제유형을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되므로 막연한 공부가 아닌 구체적인 공부를 할 수 있게 됩니다.

또한 기출파트에서 다시 출제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기출의 중요성을 여러번 강조해도 부족하지 않습니다.

다섯째, 문제지문은 철저히 뜯어서 공부하여야 합니다.

문제를 풀 때는 OX문제처럼 한 지문씩 뜯어서 어느 부분이 틀렸는지 고민하는 방식으로 공부하여야 비슷한 유형의 문제 출제시 실수하지 않고 맞출 수 있고, 문제의 난이도를 높이더라도 대비가 가능합니다.

여섯째, 사회보험법은 다른 객관식 과목처럼 응용문제가 많지 않기 때문에 여러 문제집을 푸는 것보다 이론을 여러 번 보는 것, 소위 눈에 바르는 것이 더 도움이 됩니다.

일곱째, 계산문제 학습에 시간을 너무 쓰지 않아야 합니다.

복잡한 계산문제는 나오지 않으므로 계산문제 이론에 너무 연연할 필요는 없습니다.

제23회의 조기재취업수당을 계산하는 문제와 같이 간단한 사칙연산에 의해 풀리는 정도의 계산문제만 나온다고 생각하고 대비하면 됩니다.

이상 이주현 노무사님의 사회보험법 공부방법론입니다.